(4월7일)에코프로-60만원이 눈앞인데 매수할까?

출처: 네이버 주식

2차 전지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가 오늘 10% 이상 급등하면서 연일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는 60만원대까지 바라보는 상황이 되었다. 여러 증권사에서 비싸다는 지적을 하고 있지만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7일 에코프로는 5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최고가를 경신하였으며, 외국인이 1002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기관도 106억 원어치를 담은 반면, 개인은 1097억 원어치를 팔아 차익실현을 하였다.

 

에코프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도 동반 상승하여 2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의 상승에 대해서는 비정상적인 현상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국내 증권사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추가 상승에 대한 여력이 있다고 전망하였다.

 

출처: 네이버 주식

 

에코프로는 올해 들어 331.82% 상승하였고 에코프로비엠은 140.36% 상승하였으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62.89% 상승하였다. 과거 셀트리온 3형제의 상승세와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상승세를 계속 보일 것 같던 셀트리온에 후발주자로 들어간 개미들 중 물린 사람도 꽤 있으니, 신중하게 주식장을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

 

2차 전지는 충전과 방전을 여러 번 할 수 있는 전지를 말하며, 그 예로 휴대전화 배터리가 있다. 테슬라를 선두로 하는 전기차의 성장세 때문에 2차 전지가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로 꼽히고 있으며,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인 에코프로는 상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2차 전지 관련주에 관심이 많아 지고 있고 지금이라도 매수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개미들도 많아지고 있다. 전기차 수요는 늘어날 것이 분명하고 전기차의 주요 부품인 2차 전지는 함께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다만, 과열되어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많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