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가보도 팔아먹을 형과 집안도 팔아먹을 동생의 한판 승부

1. 개요

 - 장르: 가족, 코미디

 - 감독: 장유정

 - 개봉일: 2017년 11월 2일

 - 상영시간: 102분

 - 출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등

 - 대한민국 총 관객수: 1,452,378명

 - 시놉시스: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는 형 석봉과 잘 나가는 건설 회사에 다니지만 위기에 처한 동생 주봉이 3년만에 본가로 소환되면서 사고로 오로라를 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족 이야기

 

2. 줄거리

한국사를 가르치는 석봉(마동석)은 유물 발굴로 인생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유물 발굴에 전 재산을 올인한 석봉은 한껏 기대하고 있지만 이번 발굴도 꽝으로 돌아가고 빚만 잔뜩 생겼습니다. 그리고 건설회사에 다니는 주봉(이동휘)이 개발하고자 하는 지역에 고향이 들어가자 난감해 합니다. 이렇게 형제가 난감해진 사이 아버지의 부고 문자를 받게 됩니다. 석봉은 빚 때문에 골치가 아프고 주봉역시 심란해 합니다. 그렇게 형제는 고향인 안동으로 내려가던 중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형제는 티격태격하며 함께 집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다가 시골길에서 무언가와 부딪히고 황급히 차에서 내리는데 차에 치인 것은 사람이였습니다. 석봉이 신고하고 서둘러 여자(이하늬)를 병원으로 옮깁니다. 그런데 머리를 크게 다쳤는지 상태가 안좋아 보입니다. 결국 병원에 가지않고 여자는 멀쩡히 가버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형제는 집에 도착했는데 엄마 장례식날 아버지와 싸우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딱 막힌 종가집 어른들 대신 석봉의 관심은 유물에 있었습니다. 석봉은 이전에도 가보를 파는 등 사고를 여러번 쳤고 그것에 대해 주봉은 불만이 많습니다. 어디선가 나타난 로라(이하늬)가 석봉에서 하소연을 늘어 놓습니다. 잠시후 로라는 석봉에게 꿈을 물어보는데 무언가 아는 듯한 로라의 정보에 석봉은 솔깃해 집니다. 이에 석봉은 집에 숨겨져 있는 불상을 찾기로 합니다.

 

회사에서 장례식에 사람을 보냈고 동의서를 받으면 회사에 손해보게 한 일에 대해 눈 감아주기로 합니다. 주봉은 회사일로 정신이 없고 로라는 집안 어른식 족보를 외우고 동의서를 받으라고 꿀팁을 줍니다.

 

그 시각 석봉은 장비까지 챙기고 본격적으로 불상을 찾으려고 하다가 친척에게 걸리고 주봉은 위풍 당당하게 나타나 집안 어른들을 한명씩 설득하여 동의서를 받으려고 합니다.

 

석봉은 집안 여기저기를 샅샅이 뒤지고 드디어 무언가 찾았는데 불상 대신 옛날 휴대폰을 찾게 됩니다. 그 휴대폰은 종가집 며느리였던 엄마는 한평생 고생만 했고 그런 엄마에게 석봉이 선물한 휴대폰이였습니다.

 

그러다 석봉은 주봉의 속셈을 알게 되고 주봉 역시 석봉의 의도를 알게 됩니다. 그렇게 형제는 또 싸우게 되고 이때 로라가 나타나 싸움을 말립니다.

 

떠돌이 스님은 도둑으로 오해받고 경찰에 끌려가고 로라는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제서야 이상한 점을 눈치 챈 주봉 때문에 순식간에 아수라 장으로 변합니다. 로라는 그대로 사라져 버리고 이때 스님을 알아본 스님은 사실 종손이였습니다.

 

다음날 집안 가보를 몽땅 챙겨간 석봉과 이 참에 동의서를 받으려는 주봉은 계속 로라를 마주치게 됩니다. 석봉은 결국 교통사고가 나고 기절하면서 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드디어 개발 동의서를 모두 받아낸 주봉은 회사로 서류를 보내고 이후 방으로 돌아와 짐을 챙기다 휴대폰을 보게 되고 석봉은 아버지가 새긴 목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목판에는 치매에 걸린 엄마가 혹여 자식 앞길에 장애가 될까 숨기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엄마는 돌아가시고 형제는 그 뒤로 고향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사실 로라의 정체는 형제의 엄마였습니다. 엄마를 위해 다급히 서울로 향해 고속도로 공사를 막으려고 합니다.

 

3. 평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지창욱과 이하늬의 까메오씬도 굉장한 재미를 주는 요소입니다. 츤데레 지창욱와 이하늬의 케미는 짧게 나왔지만 흥미로웠습니다. 이하늬의 코믹 연기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브라더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그냥 웃고 싶은 날에 약간은 유치한 느낌으로 가볍게 볼수 있는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