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나한테는 팔씨름 밖에 없었어

출처: 나무위키

1. 개요

 - 장르: 코미디, 드라마, 스포츠

 - 감독: 김용완

 - 개봉일: 2018년 5월 1일

 - 상영시간: 108분

 - 출연: 마동석, 권율, 한예리 등

 - 대한민국 총 관객수: 112만명

 - 시놉시스: 한 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꿔왔지만 현재는 미국 클럽에서 일하는 마크는 팔시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고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이 지금 시작됩니다.

 

2. 줄거리

미국 클럽에서 힘들게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크(마동석)은 진기(권율)의 전화를 받고 팔씨름을 하기 위해 입양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다음날 스폰서인 유창수 사장를 만나게 됩니다. 게다가 돈이 오고가는 내기 팔씨름을 하게 됩니다.

선수로써 자존심 상하지만 한국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오래전 헤어진 엄마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두 남매를 키우는 싱글맘 수지는 그를 보고 익숙함을 느낍니다.

한편 팔씨름 경기에서 다크호스를 만났지만 가볍게 이겨주고 그때 동생 수지가 마크를 찾아 옵니다.

건달이 동생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마크가 동생과 진기를 구해주지만 오해를 받고 경찰서로 가게 됩니다. 마크를 찾기 위해 동생이 경찰서로 찾아오고 동생의 도움으로 풀려나면서 조카들과 함께 동생 집에서 살게 됩니다.

 

동생은 작년에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를 해주었고 엄마는 아들을 입양보낸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마크는 쉽게 용서가 되지 않았고 집을 떠나려고 하는 순간 빚을 받으러 온 유창수 사장과 그의 부하들을 보게 됩니다. 동생은 없고 애들만 있으니 나중에 오라고 말하지만 그의 부하들은 이를 무시하고 마크에게 싸움을 걸다가 크게 제압 당하고 마크는 집에 있을테니 또 와보라고 협박을 하게 됩니다.

 

한편 진기는 스폰이 끊겨 힘들어 했고 마크를 방송에 내보내면서 잠시 이목을 끌었지만 별다른 스폰은 들어오지 않아 아버지를 찾아가게 됩니다. 진기를 따라가던 마크는 진기의 사정에 대해서 듣게 되고 준형으로부터 자신의 엄마가 이메일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이메일을 확인합니다. 그 메일에는 어머니의 사죄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고 수진이가 친동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마크는 국내대회 출전을 준비하며 남은 시간을 조용히 보냈고 조카들은 삼촌이 보고 싶다며 엄마를 졸라 댔습니다. 수진은 이제 우리 가족이 아니라고 말해주지만 아이들은 수긍하지 않습니다.

 

대회 당일 진기는 선수들의 정보를 마크에게 전해주며 오늘은 대회에 집중하자고 했고 마크 역시 그 제안을 순순히 받아 들입니다. 조카들은 삼촌의 메달을 돌려주기 위해 경기장으로 왔고 동생도 아이들을 찾아 경기장으로 오게 됩니다.

 

한편 유창수 회장은 진기를 불러 마크가 결승에서 지면 1억을 주겠다고 제시했고 진기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아버지 빚 이야기에 현혹되어 결국 승낙해 버립니다.

 

마침내 결승전에서 마크는 손가락이 꺽이며 패배 위기에 처했지만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와준 동생과 조카들을 보면서 이겨버리고 진기와 함께 해외 팔씨름 대회를 출전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3. 평가

- 네이버 관람객 평가: 7.90/10

- 다음 네티즌 평가: 6.9/10

- CGV 지수: 89%

 

마동석이 팔씨름 하면 잼있겠다라는 아이디어에서 영화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외국 클럽을 구현하기 위해 외국인을 많이 섭외하였는데 통역사가 1명밖에 없어서 마동석이 통역까지 같이 했다고 합니다.

 

마동석 배우님이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액션씬이 많아 눈으로 보기 좋은데 이번 영화는 팔씨름을 하며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가족과 함께 보기 좋았습니다.

 

가벼운 가족영화로 보기 괜찮았었는데 관람객과 네티즌 평가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동석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볼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