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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7번방의 선물-교도소에 들어온 사랑스런 예승이와 아빠의 이야기

by 여행하는_캠퍼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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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장르: 코미디, 드라마, 법정

- 감독: 이환경

- 개봉일: 2013123

- 상영시간: 127

- 출연: 류승룡, 갈소원, 오달수, 박상원, 김정태, 정만식, 박상면, 박신혜 등

- 대한민국 총 관객수: 12,811,206

- 시놉시스: 7번 방에 수감된 용구는 시도 때도 없이 예승이를 찾게 되고 그를 위해 예승이가 교도소로 숨어들게 됩니다.

2. 줄거리

7살 지능을 가진 용구(류승룡)는 어린 딸 예승이와 둘이 가난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주차요원으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던 용구는 예승이에게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려고 하지만 마지막 남은 가방이 팔리게 되어서 사줄 수가 없어 속상해 합니다. 마지막 가방을 사갔던 여자아이를 발견한 용구는 그 아이를 따라 가게 되고 그러던 중 출혈을 입고 쓰러진 아이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목격자들의 오해로 인해 강간 살해범으로 지목받게 됩니다. 정황상 증거도 불충분하고 살인 사건이 아니라는 증거도 있지만 고위층의 자녀와 관련된 사건이라 어떻게든 해결만 하려고 한 경찰은 지적장애를 가진 용구를 살인자로 누명을 씌우고 범죄를 인정해야만 딸을 만나게 해준다고 지속적으로 설득합니다.

결국 용구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강간 살해죄라는 죄로 사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게 됩니다.

 

용구가 복역하게 된 교도소 1007번 방 수감자들은 처음에는 용구를 괴롭혔지만 예승이를 교도소로 데려오는데 도움을 주고 용구와 함께 생활아면서 용구가 사람을 죽일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용구가 살해범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7번방 수감자들은 용구가 범인이 아니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고 용구를 위해 재판에서 대답할 내용까지 암기시키는 등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무관심한 국선변호사와 경찰청장의 압력에 의해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고 결국 예승이를 위해 자신이 살해했다고 거짓 시인을 하며 사형 확정 판결을 받게 됩니다.

 

사형 확정 판결을 받게 되자 수감자들은 예승이와 용구를 열기구에 태워 탈출을 시키려고 하였으나 밧줄이 담벼락에 걸려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이후 예승이의 생일인 1223일에 용구는 사형 당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15년 후 사법 연수생이 된 예승이는 모의 재판에서 아빠의 혐의를 벗기고 무죄 판결을 받지만 모의 재판이라는 것과 아빠가 이미 죽었다는 것에서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3. 평가

- 네이버 관람객 평가: 8.83/10

- 다음 영화 평점: 8.7/10

- CGV 지수: 93%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가족 영화입니다. 아무리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라도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너무 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예승이가 교도소로 들어와서 수감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은 기분이 좋아지기 까지 했습니다.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도 예승이를 위해 끝까지 웃는 모습을 보여주던 용구를 보며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가 떠오르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 많이 울었습니다.

 

가슴 찡한 가족 영화가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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