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장르: 가족, 드라마, 시대극, 전쟁
- 감독: 윤제균
- 개봉일: 2014년 12월 17일
- 상영시간: 126분
- 출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김슬기 등
- 대한민국 총 관객수: 14,261,427명
- 시놉시스: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야만 했던 그때 그 시절, 가장 평범한 아버지이지만 가장 위대한 삶을 산 덕수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2. 줄거리
덕수(황정민)은 엄마, 아빠, 세명의 동생들과 함경남도에 살다가 1950년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서 배를 타고 피난을 가게 되고 그 와중에 막내동 생인 막순이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덕수의 아버지는 덕수에게 가족을 잘 지키라는 말을 남기고 딸을 찾기 위해 배에서 내려가며 가족은 흩어지게 됩니다.
남으로 내려온 가족들은 부산의 고모가 운영하던 꽃분이네 잡화점에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더부살이를 하게 되며 부산 생활에 서서히 적응합니다.
덕수는 청년이 되어서도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힘들일도 마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덕수의 동생 승규가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등록금을 낼 수 가 없어 결국 덕수는 독일로 파견을 가게 됩니다. 석탄을 캐는 광부지만 고수입이란 말에 독일로 바로 갔고 파독 간호사와 사랑에 빠져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결혼을 합니다.
여동생 끝순이의 결혼 문제로 덕수는 다시 베트남에 가서 기술자로 일을 하려고 하고 덕수의 아내(김윤진)는 과부만들 샘이냐며 강하게 반대하게 됩니다.
결국 덕수는 친구(오달수)와 함께 전쟁터인 베트남으로 가서 일을 합니다.
덕수는 그리워하던 아버지와 막내 동생을 찾기 위해 전쟁때 헤어졌던 사람들을 찾아준다는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고 동생을 찾기 위해 미국으로 향합니다.
시간이 지나 덕수는 할아버지가 되고 아버지 사진을 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봅니다.
3. 평가
-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6/10
- 다음 영화 평점: 7.1/10
베트남 파견 문제로 아내와 싸우는 도중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그 와중에도 덕수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내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요
그 장면이 웃기면서도 가슴 한편이 찡해 왔습니다. 가장이라는 책임감,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무게감이 어느 곳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듯한 장면이였습니다.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관람객 평점은 9점대인데 평론가의 평점은 5점대로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입니다. 관람객들은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한 가장이 펼처나가는 서사에 대해 상당히 흥미 있게 보았지만 평론가들은 덕수의 고생만 강조하는 영화였다고 혹평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논란거리가 있었지만 확실한 것은 재미 있고 감동적인 영화라는 것입니다.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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