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10인의 도둑이 1개의 다이아몬드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출처: 나무위키

 

1. 개요

- 장르: 범죄, 액션, 코미디

- 감독: 최동훈

- 개봉일: 2012년 7월 25일

- 상영시간: 135분

- 출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임달화 등

- 대한민국 총 관객수: 12,983,821명

- 시놉시스: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마카오 박과 그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마카오 박에게 배신당했었던 팹시와 눈앞의 현찰을 먼저 챙기는 예니콜,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이 다른 10인의 도둑들이 자신만의 플랜을 세우며 모이게 됩니다.

 

2. 줄거리

예니콜(전지현)은 미인계로 이하철(신하균) 미술관장에게 접근해서 위장 연애를 하는 사이 미술관의 문화재를 훔치고 모조품으로 바꿔놓습니다. 그러나 경보기가 울리는 바람에 이하철은 예니콜과 씹던 껌(김해숙)을() 수색하게 되지만 문화재는 이미 옥상으로 올려 보낸 뒤였습니다.

 

그 후 장물아비가 이들 일당에게 마카오 박이 해외에서 좋은 물건을 훔치자고 제안했다는 정보를 흘리게 되고 예니콜은 출소한 팹시와 기싸움을 하며 아지트로 함께 옵니다.

 

마카오 박은 옛 동료인 뽀빠이를 비롯해 10인의 도둑들과 홍콩에서 만나게 되고 최고급 다이아몬드를 훔치자는 계획을 말합니다.

서로 간의 의견이 잘 맞지 않아 계속 다투던 도중 마카오 박이 접선한 현지 중개인을 만나할 일에 대한 감을 잡고 비로소 유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한국 팀과 중국팀이 뭉칠 때도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어 대하고 마카오 박은 태양의 눈물 도난 기사를 담은 신문을 나눠주며 계획을 설명합니다.

마카오 박은 외부에서 지시만 내리다가 중간에 뽀빠이와 난투극을 벌이며 어그로를 끌고 다른 팀원들은 각자의 디테일한 작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태양의 눈물을 털기 위해 COD호텔에 도착하고 첸과 씹던 껌은 일본인 부부로 위장하여 도박을 좋아하는 티파니를 홀렸습니다.

 

한편 예니콜과 잠파노는 카지노 지배인과 접선하고 예니콜 대신 잠파노가 미남계를 펼치게 됩니다.

작전은 무사히 진행되어 금고를 따는 데 성공했지만 금고는 비어 있었고 경보가 울리게 됩니다. 이들은 함정에 빠진 것을 눈치채고 마카오 박은 경비실에 보관돼 있던 진짜 태양의 눈물을 훔쳐서 도망갑니다.

 

마카오 박이 자신들을 이용만 하려는 계획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일당들은 탈출을 하기 위해 흩어졌지만 이미 출동한 경찰들이 검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파노는 무사히 도망치지만 예니콜과 앤드류, 팹시 뽀빠이는 결국 체포되게 되었고 앤드류와 뽀빠이는 호송 도중 소란을 피워 차량이 사고 나는 틈을 타서 재빨리 도망치게 됩니다.

간신히 경찰을 따돌리고 무리에 합류한 한국 팀 도둑들은 마카오 박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사모님을 가장했던 마카오 박이 고용한 배우부터 찾기 시작합니다.

 

부산에서 태양의 눈물을 거래하기로 한 마카오 박의 원래 목적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웨이홍을 경찰에 넘기는 것이었습니다..

 

예니콜은 보석을 찾아내지만 마카오 박과 웨이홍이 현장에 도착하고 이들은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합니다. 웨이홍은 경찰반장에게 살해되고 마카오 박이 현장에서 도망가는 모습을 본 줄 리가 쫓아가지만 팹시와 마카오 박은 각각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3. 평가

너무나도 화려한 등장인물들이 자신들 하나하나의 캐릭터를 개성 있고 완벽하게 연기하여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배신의 배신이 판을 치며 일당들 간의 갈등과 화합을 보여주는 영화로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읽어야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바로 앞 상황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여기저기 깔려 있는 복선도 영화의 재미를 주는 요소입니다.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두 시간이 넘는 동안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로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