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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과속스캔들-갑자기 나타난 딸, 손자와의 기가 막힌 동거

by 여행하는_캠퍼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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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장르: 코미디, 가족

- 감독: 강형철

- 개봉일: 2008720

- 상영시간:108

- 출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등

- 대한민국 총 관객수: 8,245,523

- 시놉시스: 22살 딸 6살 손자가 나타나 잘 나가는36살 싱글라이프가 무너진다.

 

2. 줄거리

과속스캔들 영화 포스터 사진
출처: 나무위키

한때 잘나가는 가수였다가 폭망 하지만 방송국장의 도움으로 펜트하우스에서 유명 아나운서와 밀회를 즐기며 평화롭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남현수(차태현)는(차태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아버지를 찾는다며 매일 사연을 보내오는 청취자와 통화를 하며 겉으로는 위로를 해주지만 뒤로는 비웃습니다.

 

현수는 아이들과 함께 돈가스 광고를 찍으면서 아이들 싫은 티를 내며 이중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현수는 집에서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때 초인종이 울려 문을 열었는데 왠 아가씨가 어린 남자아이와 함께 와 있었습니다.

그 아가씨는 미혼모 사연의 주인공 정남(박보영)이 였고 그 옆의 아이는 그녀가 고등학생 때 낳은 아들 황기동(왕석현)이었습니다.(왕석현)이였습니다.

 

그제야 현수는 자신이 중학교 33학년 때 외가 옆집에 살던 황보경 누나와 속도위반으로 낳은 아이가 정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전혀 상상해 못했던 상황에 멘붕에 빠지게 되고 이때 집으로 찾아온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어쩔수 없이 세 사람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기동이의 몽유병 증세 때문에 몇천만 원짜리 스피커가 부서지는 등 집은 난장판이 됩니다.

결국 유전자 검사를 해서 친자가 아닐 경우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협박을 하게 되고 결국 친자인 것으로 밝혀지게 됩니다.

 

정남이 더 이상 사연을 보내지 않자 현수의 라디오 청취율은 상당히 떨어지고 국장이 찾아와 어떻게든 정남이 사연을 올리라고 닦달을 합니다. 결국 현수는 정남에게 사연을 보내라고 부탁하고 정남은 현수를 위대한 아버지로 둔갑시키는 가짜 사연을 마구 올리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현수의 라디오에서 보이는 라디오를 하게 되고 정남은 황제인이라는 이름으로 오디션을 보러 방송국으로 옵니다.

현수는 정남이 떨어지길 바라면서 기를 죽이지만 정남은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대스타가 되어 본선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정남이 음악을 하게 되면서 기동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지게 되자 기동이는 유치원을 가게 됩니다. 유치원에 데려다 주다가 원장(황우슬혜)을(황우슬혜) 보게 되고 첫눈에 반합니다.

 

정남의 전 남자친구이지 기동이의 아버지인 박상윤이 보이는 라디오를 시청하다가 정남이를 알아보게 됩니다. 제인은 부르는 노래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청취율은 고공 행진을 합니다.

 

제인은 집에 돌아와 기동과 고스톱을 치지만 집중하지 못하고 유치원 원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현수가 기동과 고스톱을 칩니다.

얼마 후 현수는 기동이 피아노를 잘 치는 것을 원장에게 듣게 되고 기동이를 원장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게 합니다.

 

한편 정남은 오랜만에 상윤과 밥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낸 후 집에 돌아오는데 상윤이는 정남의 뒤를 몰래 쫓다가 현수와 같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연인으로 오해하여 사진을 찍습니다.

 

이 사진은 기자에 의해 공개되고 현수는 국장에게 호되게 혼이 나고 정남이 일부러 사진을 공개했다고 생각한 현수는 정남과도 대판 말싸움을 벌입니다.

 

정남은 용기를 내서 오디션 결승전에 가서 분장을 마쳤는데 기동이 없어지게 된 것을 알고 현수와 함께 기동이를 찾아 나섭니다.

상윤과 정남, 현수는 함께 기동이를 찾다가 상윤은 정남과 현수, 기동이의 사이를 알게 됩니다. 그러던 중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 기동이를 만납니다.

 

이런 소동이 신문기사에 나오면서 현수는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가족을 책임진다는 모습으로 미화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광고도 찍는 등 오히려 잘 나가며 영화는 끝난다.

 

3. 평가

 - 네이버 평점: 9.20/10

 - 다음 영화 평점: 9.3/10

 - CGV 지수: 98%

 

약간은 신파적인 느낌의 영화이지만 차태현의 특유의 코믹한 연기와 감동이 잘 어우러져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 처음으로 데뷔한 왕석현 어린이의 귀여운 표정도 영화의 큰 재미입니다.

 

오래된 영화이기는 하지만 가족과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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