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장르: SF, 액션, 드라마, 정치
- 감독: 봉준호
- 개봉일: 2013년 8월 1일
- 상영시간: 125분
-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존 허트
- 대한민국 총 관객수: 9,350,351명
- 시놉시스:
2. 줄거리
영화는 지구온난화 대책으로 79개국 정상들이 CW-7을 살포한다는 내용의 뉴스로 시작합니다. 17년 후인 2032년 CW-7의 부작용으로 지구는 빙하기가 오게 되었고 월포드가 만든 완전 자급자족 시스템을 가지고 전 세계를 1년 동안 횡단한다는 초대형 열차만 살아 남은 상황입니다.
기차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임승차 했고 무임승차한 사람들은 꼬리칸이라고 불리는 기차의 맨 끝에 타게 됩니다. 설국 열차의 꼬리칸에서는 무장한 군인들이 단백질 블록을 한 개씩 배급하고 꼬리칸 사람들은 이것을 먹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날 밤 군인들은 꼬리칸의 아이들을 불러모으고 월포드의 비서 클로드가 들어와 아이들의 키를 잰 후 타냐의 아들 티미와 앤드류의 아들 앤디를 강제로 데려가게 됩니다. 이때 타냐와 앤드류는 저항하다 오른팔을 기차 밖으로 내놓아 냉동시킨뒤 박살내는 벌을 받게 됩니다.
커티스와 일들은 반란을 준비하고 있었고 꼬리칸의 지도자인 길리엄과 상담하면서 모든 것을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군인들의 점호 일정이 바뀌면서 준비하고 있던 반란이 들킬 위기에 처하게 되고 커티스는 군인들의 탄창이 비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군인들을 제압합니다.
앞쪽으로 나아가던 꼬리칸 사람들은 감옥칸까지 나가는데 성공하고 그곳에서 보안 설계자인 남궁민수(송강호)를 찾아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협조해 주지 않자, 크로놀이라는 환각물질을 주겠다며 회유합니다.
문을 계속 열어서 기차 앞쪽으로 가던 도중 남궁민수의 딸 요나는 앞쪽 뭐가 있다고 느끼고 문을 열지말라고 하지만 이미 문을 열어버렸고 문 앞에는 진압군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란군과 군인들은 전투를 하게 되고 메이슨과 간부들이 나타나 반란군의 74%룰 살처분 한다고 말합니다. 곧 이어 열차는 전등이 꺼지기 시작하고 터널로 들어가면서 암흑 상태가 되자 군인들은 야간 투시경을 쓰고 꼬리칸 사람들을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꼬리칸의 소년 첸이 횃불을 만들어 오고 진압군은 시야를 잃고 꼬리칸 사람들에게 역전당합니다.
커티스는 그대로 열차의 2인자이자 총리인 메이슨을 포로로 잡고 메이슨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기차의 앞쪽 칸을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자신의 지위가 높다는 점을 이야기 하며 도울 것을 약속합니다.
커티스는 일행들과 함께 메이슨을 필두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앞칸은 아늑하고 깨끗한 곳이였고 교실칸을 지나가면서 얼어붙인 7인에 대해 수업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얼어붙은 7인은 15년전 열차에서 탈주한 7인으로 추위 때문에 언덕하나도 넘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은 사건을 말하는 것인데 교사는 이것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는 기차 밖으로 나가면 얼어 죽는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3. 평가
- 네이버 관람객 평가: 7.98/10
- 다음 영화 평점: 7.1/10
- CGV 지수: 90%
기차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런 낭만적인 기차 여행과는 전혀 상관없는 계급이 나뉜 기차 안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이야기입니다.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스토리도 탄탄하여 개봉후 많은 상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사운드 트랙도 흥행에 성공했고 여러 가지 패러디도 나오는 등 트렌드의 중심에 있기도 했었습니다.
설국열차는 단순히 재미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을 기차라는 한정된 공간으로 압축시켜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피 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나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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