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장르: 범죄, 스릴러, 드라마, 가족, 블랙코미디
- 감독: 봉준호
- 개봉일: 2019년 5월 21일
- 상영시간: 132분
- 출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 등
- 대한민국 총 관객수: 10,310,255명

2. 줄거리
사업에 실패한 가장인 김기택(송강호)은(송강호) 두 아이를 반지하에서 키우며 살아가는 백수입니다. 피자 접기로 생계를 유지하며 집에는 바퀴벌레가 가득하고 반지하 창문으로 노상방뇨 하는 것을 지켜보는 일상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큰아들 기우(박우식)가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어 집에서 파티를 벌이고 있는데 친구 민혁(박서준)이 찾아 값비싸 보이는 수석을 선물합니다. 기우와 민혁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민혁이 기우에게 자신이 맡고 있는 과외를 대신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기우는 대학을 다니지 않는데 어떻게 과외를 하냐며 거절하지만 민혁의 설득에 결국 과외 면접을 보러 갑니다.
면접 날 최연교(조여정)이 참관한 가운데 과외를 하고 위기가 있었지만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로 연교의 의심을 회피하며 시범 과외를 마치게 되고 과외비를 받아 나오다가 다송이가 그림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우는 연교에게 사촌 후배 중에 일리노리 주립대를 졸업한 미술 선생님이 있다며 소개를 하고 기우는 동생 기정(박소담)을 데리고 연교네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연교는 기정의 수업에 참관하고 싶다고 하지만 기정은 절대 안된다며 다송과 둘이 수업을 하게 되고 다송은 버릇없던 모습이 아니라 예의 바른 모습으로 선생님을 대합니다.
연교의 마음에 든 기정은 다송의 과외를 하게 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박사장(김선균)의 차를 타게 되고 기사를 난감한 상황에 빠뜨려 그만두게 만듭니다.
기사가 그만두게 되자 기정은 아버지를 새로운 기사님으로 소개해 주고 가정부 마저 쫓아내고 그 자리에 어머니를 앉히게 됩니다. 이렇게 온 가족은 박 사장네를 속이고 그 집안에서 일하게 되며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닙니다.
다송의 생일을 맞아 박사장네 가족이 여행 간 사이 기우네 식구들은 박사장네 집에서 머무르게 되는데 그때 쫓겨났던 가정부가 집으로 와 짐을 놓고 갔다며 지하실로 향합니다.
지하실 안에는 긴 계단이 아래로 이어져 있고 그 지하 공간에 가정부의 남편이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정부는 자신의 남편에게 가끔 밥을 주라고 부탁하다가 기택과 기우 때문에 모두가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것을 약점으로 잡고 협박을 합니다.
가정부가 기우네 가족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승리에 도취되어 있을 때 연교네가 돌아온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기우네는 가정부 부부를 지하에 다시 가두고 우여곡절 끝에 박사장네 집을 탈출하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기우네는 홍수가 나서 집이 침수된 것을 보게 되고 근처 체육관에 마련된 수재민 긴급대피소에서 잠을 자며 앞날을 도모합니다.
다송의 생일파티날 기정은 케이크를 들고 행진하면 인디언 악당으로 분장한 기택과 박사장이 습격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인디언 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우는 지하실에서 가정부의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도망치게 되고 결국 가정부의 남편은 수석으로 기우의 머리를 내리칩니다. 가정부는 밖으로 나와 기정에게 칼을 꽂고 파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가정부의 남편은 박사장마저 칼로 찌르게 됩니다.
3. 평가
- 네이버 관람객 평가: 9.07/10
- 다음 영화 평점: 7.9/10
- CGV 지수: 95%
영화 초반에는 마치 가족영화인 것처럼 가난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사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봤습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상황은 기괴해 지고 꼬이다가 결국에는 생각지도 못하게 여러 사람을 죽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부의 계급이라는 사회 비판과 인간의 존엄이라는 이야기를 잘 섞어 놓아 오스카 상까지 받았습니다.
영화가 개봉되고 짜파구리, 제시카 송 등 많은 유행을 만들어 낼 정도로 굉장한 관심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마음 편하게 가볍게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한번은 꼭 봐야 할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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