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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시동-어설픈 반항아와 전직 조폭의 세상 적응

by 여행하는_캠퍼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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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장르: 액션, 가족, 드라마, 청춘, 코미디

 - 감독: 최정열

 - 개봉일: 20191218

 - 상영시간: 102

 - 출연: 박정민, 마동석, 정해인, 염정아 등

 - 대한민국 총 관객수: 3,318,676

 - 시놉시스: 정체불명의 단발머리 거석과 만난 반항아 택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반항아 상필이 진짜 세상을 맛보며 한단계 커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동 영화 포스터 사진
출처: 나무위키

 

2. 줄거리

자퇴한 택일(박정민)은 학원비로 오토바이를 샀고 왠 양아치들이 나타나 택일의 오토바이 백미러를 부수고 달아나는데 양아치들을 쫒다 결국 친구 상필(정해인)과 함께 경찰서로 끌려가게 됩니다. 경찰서를 찾아온 배구선수 출신 엄마(염정아)에게 싸대기를 맞고 기절합니다. 이에 택일은 서울을 떠나버리기로 하고 그렇게 떠난 군산에서 한 빨강머리를 만나게 됩니다. 빨강머리에게 맞고 다운 된 동안 엄마는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잠시 후 택일은 한 중국집을 찾아가 짜장면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친구 상필은 치매 걸린 할머니와 살아가고 있고 택일은 중국집에 배달기사로 취업하게 됩니다. 택일은 중국집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거구의 거석(마동석)을 만나게 됩니다. 엄마는 토스트 가게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고 같은 시각 첫 출근한 상필은 사채업에서 일을 하게 되지만 다행히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얼마 후 상필은 호떡집 앞에서 택일 엄마를 발견하게 됩니다. 걱정된 상필은 택일이에게 전화해서 엄마에게 가보라고 하지만 택일은 무시하고 이어 무심코 내뱉은 진실에 또 놀림을 당합니다.

얼마후 납치 당하는 경주가 안쓰러워 도와주기로 하고 구해준 뒤 맨발인 경주에게 신발도 건네줍니다.

 

택일과 엄마, 상필은 각장의 방식으로 열심히 생활을 하였고 택일은 얼마후 짜장면 배달을 시킨 경주와 공원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경주에게 돈을 받지 않고 짜장면을 배달해 준 택일은 얼마 후 첫 월급을 받게 됩니다.

한편 상필은 사채업을 하다 조금씩 변하는 것 같고 택일은 그런 상필이 걱정스럽습니다. 첫 월급을 받은 택일은 한달 만에 엄마를 찾아가고 엄마와 또 다투게 됩니다. 택일은 엄마에게 첫 월급 봉투를 놔두고 또 사라지게 됩니다.

엄마가 얻은 가게가 철거 예정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집니다. 한편 상필은 돈 받으러 갔다가 술 취한 채무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경주는 택일이 일하는 중국집에 새 직원으로 들어오고 다 함께 회식을 합니다. 그러다가 경주를 납치하려고 했던 양아치들을 다시 만나게 되고 겨우 도망치게 됩니다. 퇴원한 상필은 폭행했던 채무자에게 복수하러 가고 그날 밤 중국집에는 그 양아치들이 덮쳐왔습니다. 결국 참다 못한 거석이 양아치들에게 참교육을 시전합니다. 사실 거석은 과거에 전설의 조폭이였고 손을 씻고 숨어살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거석을 찾아낸 조직에서는 거석에게 다시 조직으로 들어오라고 협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석은 어쩔수 없이 단호히 떠나 버렸고 택일은 엄마 가게 철거 소식을 듣고 휴가를 받아 엄마를 찾아 갑니다.

한편 택일을 폭행한 정육점 채무자에게 결국 돈을 받아냈고 거석은 연합된 경쟁 조직을 찾아 갑니다. 엄마의 가게에 도착한 상필과 택일은 만나게 되고 사실 엄마는 비싼 사채까지 써가며 가게를 마련한 것이였습니다. 사채업자들은 택일이 엄마에게 준 월급을 이자 명목으로 가져가고 엄마는 아들의 월급을 지키려 사채업자에게 스파이크를 날립니다.

상대 조직을 정리한 거석은 조직의 동생을 근처 중국집으로 데리고 갔고 엄마는 가게를 날린데다 집까지 빼서 빚을 갚았지만 아들이 돌아온 것으로 만족합니다.

거석은 다시 중국집 주방장으로 경주는 다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3. 평가

 - 네이버 관람객 평가: 8.96/10

 - 다음영화: 8.0/10

 - CGV 지수: 92%

 

웹툰으로 먼저 나온 시동을 너무나도 생동감 있게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각 캐릭터들의 싱크로율도 상당히 높아서 흥미있게 봤습니다. 코믹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었습니다. 102분이라는 길지않은 러닝 타임에 모든 이야기를 담으려다 보니 결말이 아무래도 흐지부지 되고 억지스럽게 해피엔딩을 끌어내려고 한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좋아하는 배우인 박정민과 정해일이 나오는 영화로 내용도 튼튼하고 여러 가지 갈등 관계가 풀려 결국 해피엔딩이 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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